누수 대처법
누수가 발생했을 때 슬기롭게 대처하여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공동주택 (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 
- 물이 떨어지는 아랫집
  • 화장실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 :  공동주택의 특성상 윗집의 하수,오수배관 이나 냉온수배관의 일부가 아랫집 화장실 천장에 노출이 되어 있을수가 있습니다. 화장실 천장 점검구를 열어 배관파이프에서 새는지 천장 크랙에서 새는지 사진, 동영상을 촬영합니다. 
  • 거실이나 방 천장에서 물이 떨어질 경우 :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합니다. 
  •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지 않고 젖기만 할 경우:  젖는 면적을 연필로 날자 별로 대략 경계를 그어 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누수업체가 누수탐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항은


  • 물이 일정하게 새는지 아니면 어떤 때는 새고 어떤 때는 새는지 여부
  • 물이 일정하게 샌다면 대략적인 양 ( 예: 하루에 종이컵 한컵, 10초에 한방울)
  • 비가 올때 새는지 여부 등입니다.

이렇게 사진,동영상과 누수상황이 정리가 되면 윗집 소유자에게 전화를 해야하는데

유의할 것은 전화할때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윗집 때문에 내가 아무 잘못 없이 피해를 입는 것은 맞지만 위의 집도 피해를 주려고 고의로 누수를 일으킨 건 아니고 또한 누수해결을 위해 비용이 들어가게 되므로 스트레스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화할 때 감정을 섞지말고 사실만 말하고 조속한 해결을 부탁하는 것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2. 공동주택 (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 - 윗집

아랫집에서 누수가 있다고 전화오면 피곤하긴 하지만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신적,금전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아랫집의 누수는 거의 100% 윗집의 배관이나 화장실 방수 문제입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것이 내 윗집에서 새는 물이 내 집을 거처 아랫집으로 새는 거 아니냐고 물어 보시는데 우리집에 물 흔적을 남기지 않고 아랫집으로 갈 가능성은 아주 적습니다. 


실체 소송판례에서 보듯이 아랫집 누수의 책임은 나에게 있고 또한 도배등 사후처리의 책임도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주 드문 경우 공용관에서 누수가 있을 경우는 공동비용으로 처리 되지만 거의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아랫집과 마찬가지로 전화통화시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쨋든 내가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는 문제이므로 누수전문회사를 검색하여 전화하여 누수탐지 작업을 의뢰하면 됩니다.


3. 다가구주택

1번처럼 사진,동영상과 누수상황을 정리하여 건물주에게 전화하여 누수해결을 부탁합니다.


4. 누수의 징후

아랫집에서 물이 떨어지면 당연히 우리집의 누수입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 수도요금이 갑자기 두배정도 늘어난 경우
  • 장판을 걷어 보니 바닥이 젖어 있고 장판에 물이 맺혀 있는 경우
  • 물을 사용하지 않는데 어디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나거나 펌프가 자꾸 가동될 경우
  • 보일러에서 물보충이 계속 뜰 경우

이런 경우 누수를 의심해 누수업체에 누수탐지를 의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누수자가진단법
  • 누수의 양이 많을 경우 : 세면대 아래, 양변기 아래, 싱크대 아래 앵글밸브를 잠그고 세탁기 수도꼭지도 잠그고 5분정도 기다린 후 계량기 밸브의 별표가 돌아 가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 누수의 양이 적을 경우 :  위와 같이 모든 밸브,수도를 잠근 상태에서 5분 경과후 계량기 밸브를 잠그고 10분 기다린 후 계량기 밸브를 열면서 별표가 돌아가는지 확인합니다.